[kit 뉴스]

2015 대학 체험캠프 '호응' 

- 대구지검 김천지청 공동 주최, 경북청소년진흥원 주관

- 템플스테이, 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청소년에게 대학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한 ‘2015대학 체험 캠프’가 7월 23일부터 2일간 우리 대학과 구미 도리사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가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전강진)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양 기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20명과 지역 청소년 10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고 우리 대학과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천지청 소년담당 검사와 전문지도 강사 3명도 함께 참가했다. 

지난 1월 동계 캠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의 장점 계발 및 자존감 고양을 목표로 자기소개 및 멘토와의 만남, 웃음치료, 직업적성 검사, 도리사 템플스테이 등 체험 중심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특히 템플스테이는 청소년들이 자아 형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또한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위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별도로 갖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 상담을 함께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승희 기획협력처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청소년 선도를 위한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활 체험 기회와 긍정적인 자기 탐색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금오공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심재신 검사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검찰의 법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검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환 학생(기계공학과 2년)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과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캠프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법무부 법사랑위원의 멘토 참여와 후원 결연을 통해 장학금 지원, 진로상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청소년 선도캠프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도서 나눔, 여성가장 자립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