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내 이주민과 함께해요!

- 제4차 지역사회 연계·환류 프로그램
- 다문화 가정 이주민 여성, 교직원 참여

지난 16일 교내 청운대에서 ‘다문화가정 내 이주민과 함께하는 만들기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다문화가정 내 이주여성 및 교직원들이 참여해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호 멘토링과 라탄 가방 만들기가 진행됐다. 멘토링 및 만들기 이후에는 올해 지역 공공성 프로젝트의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우수 참여자는 제넬리에바아셀(키르기스스탄), 응우옌흐엉타오(베트남) 씨가 선정됐다. 

응우옌흐엉타오 씨는 “그동안 이주민을 위해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주로 베트남 국적의 사람들만 모여 특강을 듣거나 하는 단조로운 행사였다면, 이번에 금오공대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여행이나 만들기, 체육활동 등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활동들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 9월에는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와 이주여성을 위한 정서지원 상담 특강, 10월에는 문화탐방 및 체육활동을 통한 상호 멘토링, 11월에는 결혼 이민자의 질적 향상을 위한 특강이 진행된 바 있다.

선주민과 이주민 멘토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 행사는 ‘지역 공공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연계 및 환류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