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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리스트 및 곡 소개(12월 2주)

작성자
안미애
조회
2505
작성일
2014.12.04
『클래식 카페』 음악 감상 List (12월 2주차)
  • 일 정 : 2014. 12. 8.(월) ~ 12. 12.(금) 11:30 ~ 13:30
  • 장 소 : 학생회관 소극장 일정
『클래식 카페』 음악 감상 List 정보표 : 일정, 장르, 제목, 출연, 소요시간, 비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표
일정 장르 제목 출연 소요시간 비고
(월) 교향곡,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4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622 베른하르트하이팅크(지휘), Nadja Drakslar(클라리넷), Gimnazija Kranj Great, Christmas Concerto 2011 40분, 28분 Youtube
(화) 교향곡, 협주곡 림스키 코르사코프, 관현악조곡 세헤라자데(Rimsky-Korsakov, Scheherazade),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Rachmaninof, Piano concerto No.2) Gimnazija Kranj(지휘), Symphony Orchestra, Anna Fedorova(피아노) 50분, 38분 Youtube
(수) 세미 클래식 앙드레 류 오케스트라 공연 앙드레 류 오케스트라 120분 DVD
(목) 오페라, 성악 3테너 파리공연, 3 Tenors in Paris (1998)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90분 Youtube
(금) 기타 나탈리 드세이 공연 모음 Natalie Dessay (소프라노) 135분 DVD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2.8(월)
1. 브람스 교향곡 4번
브람스의 교향곡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일 악장을 하나만 꼽자면 3번 교향곡의 3 악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먼저 첼로가 이어서 바이올린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관과 호른이 연주 하는 주제 선율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습니다. 슬프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이지요.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쓰이는 서정적인 악장입니다. 교향곡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아마도 4번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오늘 들을 곡입니다. 브람스가 50대 초반에 접어들었을 무렵, 그러 니까 1884년에서 이듬해까지에 걸쳐 작곡한 음악입니다. 브람스는 52세에 이 곡을 완성하고 나서 12년 뒤인 1897년에 세상을 떠나지요. 교향곡으로는 4번이 마지막 곡입니다. 이후의 브람스는 교향곡은 물론 이거니와 관현악이 들어간 곡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독주악기로 등장시킨 '2중 협주 곡 a단조'가 관현악을 포함한 곡으로는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브람스는 그렇게 생애의 후반부로 접어 들면서부터 관현악보다는 실내악에 한층 마음을 기울입니다. 특히 말년의 그는 클라리넷을 주인공으로 삼은 5중주, 3중주, 소나타 등에 집중했지요. 50대에 들어선 브람스는 여전히 독신이었지만 음악가로서의 명성과 더불어 경제적 안정도 상당히 얻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1894년 여름에 복잡한 빈을 떠나서 뮈르츠슐라크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 면서 곡을 썼지요. <교향곡 4번 e단조 Op.98> 이 바로 그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브람스는 두 해의 여름 을 뮈르츠술라크에서 보내면서, 빈에 있는 지인들에게 어떤 곡을 작곡하고 있는지를 일체 함구한 채 교 향곡 4번을 써내려갔습니다. 그것이 또한 브람스의 성품입니다. 신중하고 내향적이었던 그는 원만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어찌 보자면 소심한 사람이었다고 해야겠습니다. 자신의 곡에 대해 스스로 자신 없어 했던 것이기도 하지요. 특히 이 곡과 관련해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지요. 1896년 5월 20일에 슈만의 아내였던 클라라, 브람스 가 마음속으로 언제나 그리워했던 그녀가 뇌졸중으로 저세상 사람이 되고 맙니다. 클라라의 장례를 치 르고 돌아온 브람스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하지요. 아버지가 않았던 간암이 아들인 브람스에게도 찾아와 급속하게 진행됩니다. 그는 이듬해 3월 7일에 한스 리히터가 지휘하는 빈필하모닉의 연주회, 빈 의 무지크페라인에서 열렸던 음악회에 아픈 몸을 이끌고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그날 연주됐던 곡이 바 로 교향곡 4번 e단조 였습니다. 그 연주회는 아직 살아 있는 브람스가 마지막으로 참석했던 공식 행 사였습니다. 그날 브람스의 모습은 뼈만 앙상하게 말라 있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그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4월 3일, 브람스는 친구나 가족도 없이 쓸쓸하게 눈을 감습니다. 집안 살림을 도와주던 가 정부가 그의 임종을 지켰다고 전해집니다.
1악장은 알레그로 논 트로포(빠르되 지나치지 않게). 서주 없이 곧바로 현악기가 첫번째 주제 선율을 연 주합니다. 첼로와 호른이 연주하는 두번째 주제 선을은 좀더 환하고 서정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체념과 슬픔의 분위기가 감도는 악장입니다.
2악장은 안단테 모데라토(적당히 느리게), 호른과 목관이 잔잔한 애수를 노래하면서 시작합니다. 중세 교 회음악에서 많이 사용했던 프리기아 선법의 음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굳이 프리기아 음계를 모르더라 도 그냥 선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어서 바이올린의 피치카토와 어울리며 클 라리넷이 첫번째 주제 선율을 노래합니다. 두번째 주제는 첼로가 연주합니다. 약간 몽환적이면서 중세적 인 느낌이 감도는 악장입니다.
3악장은 알레그로 지오코소(빠르고 즐겁게). 앞의 악장들과 달리 활달하게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관현악 총주로 박력 있는 첫번째 주제를 제시하고, 춤곡 풍의 두번째 주제는 바이올린이 연주합니다. 관현악의 힘찬 연주 속에서 들려오는 트라이앵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4악장은 알레그로 에네르지코 에 파쇼나토 (빠르고 힘차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관악기가 묵직하게 문을 엽니다. 바흐 시절에 유행했던 샤콘느(chaconne) 풍의 비장한 주제 선율을 제시하고 그것을 30회 변주 하는 독특한 악장입니다. 바흐의 칸타타 150번 '주여, 저는 우러러 봅니다'에서 영향을 받은 악장으로 알 려져 있습니다. 마지막 종결부는 비장하고도 단호합니다.
(경향신문 내 인생의 클래식, 글: 문학수) 『클래식 카페』곡 소개 12.9(화)
1. 림스키 코르사코프, 관현악조곡 세헤라자데, Rimsky-Korsakov, Scheherazade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림스키 코르사코프(Nikolav Andrevevich Rimsky-Korsakov)는 러시아의 음악가로 1844년 3월 18일 노브고로드의 타흐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음악을 배우긴 하였으나 정식으로 배 우지 않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러시아 해군으로 입대하였습니다. 하지만 독 학으로 계속 음악을 공부하였고 발라키레프와 친분을 쌓으면서 첫 교향곡을 완성하였습니다. 그 교향곡 이 성공리에 공연되자 그는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로 접어들며 음악가로서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는 러시아 5인조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물리게 되었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관현악 법과 작곡 교수 로 임명되어 제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그러면서 작곡활동도 계속하여 림스키 코르사코프 세 헤라자데를 완성하였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세헤라자데는 1888년에 완성한 관현악곡으로 관현악의 대작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 다. 이 곡은 아라비안나이트로 잘 알려진 천일야화를 소재로 하여 만들었으며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여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였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이야기 중 4개를 골라 주제로 정 하여 거기에 맞는 음악을 작곡하였습니다.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가장 뛰어난 관현악법 음악가 중 하나 로 불리는데 매우 독특하고 화려한 관현악법을 구사한 것이 그의 작품의 특징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 중 네 개의 이야기를 4악장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제1악장은 바다와 신밧드의 향해, 제2악장은 칼렌더 왕자의 이야기, 제3악장은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제4악장은 바그다드의 축제로 진행되고 동양 의 대한 환상을 표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Om TB2&articleno=116
2.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Rachmaninof, Piano concerto No.2 (글: 문학수)
피아니스트로서의 라흐마니노프의 존재감은 오늘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이었지요. 적어도 1920~30년 대의 라흐마니노프는 요제프 호프만(1876~1957)과 쌍벽을 이루던 최고의 피아니스트였습니다. 손가락을 쫘악 폈을 때 손의 크기가 자그마치 30cm에 달했다는 그는 건반을 완전히 장악한 채 육중하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였고, 콘서트홀의 청중은 그의 초인적 기교에 완전히 열광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에 대해서는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슈타인(1887~1982)의 언급이 전해집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황금색 비밀을 간 직한 살아있는 피아노 음색은 가슴에서 흘러나왔다. 나는 화려하게 건반을 질주하는 그의 손가락과 흉 내 내기 어려운 거대한 루바토에 홀려 시름을 잊고 빠져들었다. 그렇게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얻고 돈도 벌었습니다. 비버리힐즈에 저택을 구입했고 두 딸에게는 프랑스 파리에 출판사를 차려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행복했을까요? 별로 그랬던 것 같지 는 않습니다. 라흐마니노프는 미국 망명 후 혹독한 연주 스케줄에 시달리면서 요동과 관절염을 끼고 살 았고 늘 피로를 호소했다고 전해집니다. 물론 더 심각했던 것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였을 겁니다. 20세기 벽두를 장식했던 최고의 발라드는 무엇일까요? 저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피아 노 협주곡 2번'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우울증을 간신히 이겨낸 라흐마니노프는 1899년부터 쓰기 시 작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1901년 5월 모스크바에서 비공식 초연합니다. '비공식'이란 무슨 말인고 하 니, 콘서트홀의 청중 앞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모교인 모스크바음악원 관계자들과 동료 피아니스트들만 초대해 연주회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공식 초연은 11월 9일, 라흐마니노프 본인의 피아노 연주로 이뤄졌 습니다. 청중의 반용이 매우 좋았다고 하지요.
피아노 협주곡 2번은 그렇게 살다간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가운데서도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걸작 입니다.
1악장은 모데라토(moderato, 보동 빠르기로), 묵직하고 장중한 피아노 독주 (8마디)로 문을 엽니다. 이어 서 관현악이 첫번째 주제를 제시합니다. 마치 파도가 넘실대는 것 같은 가요적 선율이 뭉클하게 밀려오 지요. 그리고 잠시 후 피아노가 센티멘털하고 감미로운 두번째 주제를 노래합니다.
이어지는 2악장은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adasio sostenuto). 느린 템포로, 음 하나하나를 충분히 둘러서 묵직하게 연주하라는 뜻입니다. 현악기와 클라리넷, 호른과 파곳이 어울려 연주하는 반음계적 서주가 아 주 서늘하지요. 특히 이 두번째 악장에는 미국의 팝가수 에릭 카멘이 노래했던 'All by Myself의 오리지 널 선을이 등장합니다. 중반부의 눈부신 피아노 테크닉도 인상적입니다.
마지막 3악장은 알레그로 스케르찬도(Allegro scherzando). 빠르고 경쾌하게 연주하라는 뜻이지요. 앞의 두 악장에 비해 활달하고 힘이 넘칩니다. 현을 중심으로 약간 유머러스한 악상이 펼쳐지면서 시작하지 요. 첫 주제를 피아노가 힘차게 연주하고 두번째 주제는 오보에와 비올라가 주도합니다. 마지막 악장에 서 현란하게 펼쳐지는 피아노 테크닉은 그야말로 '묘기'에 가깝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의 정취에, 이만큼 잘 어울리는 음악도 드문 것 같습니다.
안나 페도로바 (Anna Fedorova), 피아노 (글: 곽근수) 전형적인 영재형 연주자에 속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무려 14개의 국제 피아 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 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음악 가정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6살 때 처음 리사이들을 열었으며 살 때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니와 협연하면서 본격적인 연주생활을 시 작했다. 폴란드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기념 국제 콩쿠르를 비롯해 14개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유럽, 북 미, 독일, 네덜란드, 멕시코, 아르헨티나에서 연주했다. 그 가운데는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허바우 홀의 협연이 있다. 이 협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 안나는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대단한 갈채를 이끌어 냈다.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2.10(수)
1. 앙드레 류 (Andre Rieu) 오케스트라 공연
앙드레 류는 1949년 국가대표 감 독으로 유명한 히딩크와 현 감독 본프레레를 배출한 축구의 나라 네 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에서 태어났 다. 실제로 세 사람은 축구와 음악 을 통해 서로가 많은 교감을 나누 고 있는 사이다. 지휘자였던 아버 지의 영향으로 5세 때부터 바이올 린을 배웠고 브뤼셀 콘서바토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비범한 재능은 이미 학창 시절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레하르의 오페레타 금 과 은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후에 '살롱 뮤직 앙상블'이란 단체 를 결성, 그 때부터 스스로 편곡, 지휘, 사회 (talkg까지 1인 다역을 소 화해 내며, 화려하면서도 친숙한 무대 매너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1년, 첫 아시아 투어를 시 작한 이후 일본 동경에서는 전 좌석(20,000석)이 매진되는 대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난 해 한국에서 처 음으로 열렸던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2회 공연은 2만여명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속에 펼쳐져 앙 드레 류의 이름을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항상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클래식 음악의 전도자 앙드레 류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이나 베를린의 발트뷔네 등 전 세계 유수의 콘서트 홀과 야외 공연장을 주 무대 로 앙드레 류는 팝 콘서트 못지 않은 화려한 조명과 의상, 무대장치 속에서 마치 요한 슈트라우스가 환 생한 것처럼 바이올린을 직접 켜면서 때로는 지휘도 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이들의 레퍼토리 또 한 지구 곳곳 이들의 무대만큼이나 광활하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뿐 아니라 모든 클래식 레퍼토리 들. 영화음악, 재즈, 월드뮤직, 심지어 각 나라의 국가에 이르기까지 앙드레 류의 바이올린이 리드하는 오케스트라에서는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주문한 것처럼 온갖 음악이 흘러나온다. 앙드레 류 오케스트라 의 연주 실황이 담긴 DVD를 보면 애절한 바이올린의 선율에 눈물을 흘리는 관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 다. 무대는 후반으로 갈수록 무도회로 변하기도 하고 싱얼롱의 장이 되기도 한다. 지루한 격식은 찾아볼 수 없고 감동과 즐거움만이 남는다. (출처: http://elsol.tistory.com/2736) 본 DVD는 이탈리아 코르토나(Cortona)의 산타 마르가레타 교회 앞마당에서의 공연이다. 영화배우 멜 깁 슨을 빼닮은 바이올린연주자가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설무대에 올랐다. '다뉴브강의 잔물결' 'Over the Rainbow '노예들의 합창'.... 바이올리니스트는 쇼 무대 사회자처럼 곡과 출연자를 소개하고 연주하고 지휘하면서 무대를 누볐다. - 당신의 음악회서 청중은 마음껏 춤추고 노래해도 된다. 고성(古城)과 광장, 풀밭... 당신의 콘서트는 장 소도 가리지 않는다. 대개 클래식 음악회에 가보면 청중은 꼿꼿이 앉아 입을 꽉 다물고 숨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싶다. 음악은 휴식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듣는 것 아닌가?”
진지한 클래식은 아니고, 당신의 무대는 음악의 어떤 장르인가? | “아름다운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나의 임무다. 내 음악의 바탕은 클래식이다. 클래식의 캔버스 위에 그리는 그림이다. 앙드레 류의 공연에는 격식이 없다. 프로그램도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 이런 '열린 무대는 진지한 음악애호가들에게 자칫 천박해보일 수 있다. 앙드레 류는 “나의 콘서트에는 온기가 있으며, 오케스트라와 나, 청중이 따스한 인간으로서 서로 소통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m.blog.daum.net/pis2728/158631201)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2.11(목) 1. 3테너 파리공연, 3 Tenors in Paris (1998)
3대 테너(3명의 테너 - The Three Tenor)는 이탈리아의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스페인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이렇게 3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 3대 테너의 시초가 되는 콘서트는 1988년 이탈리아의 프로듀서인 마리오 드라디에 의해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 재단 주최로 백혈병에서 치유된 호세 카레라스와 그의 친구인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플라시도 도 밍고가 콘서트를 하였다. 3대 테너라는 정식 명칭으로 각광을 받은 것은 1990 년 로마 월드컵 결승전 전야제날 로마 오페라 극장 (Ancient baths of Caracalla)에서 열린 콘서트이다. 주빈 메타의 지휘와 마지오 뮤지칼레 피오렌티나
트라와 테아트로 델 오페라(Teatro dell'Opera di Roma)오케스트라 의 연주와 함께 O sole mio, Nessun Dorma와 같은 노래를 불렀다.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도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공연 활동을 하다가 2005년 6월 4일 멕시코에 서 마지막 공연을 하였다. 1990년 로마의 칼라칼라 극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 프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이 세명의 테너가 Three Tenors concert라는 이름으로 합동 공연을 했을 때 사람들은 꿈의 무 대라고 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 공연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들 세명의 테너는 이 공연의 대성공에 힘입어 그 후, 세계를 순회하면서 테너 공연을 하였습니다. 94년 LA 월드컵에서도 98 년 파리 월드컵에서도 그들은 공연을 가졌다.
대표적인 콘서트
대표적인 콘서트 정보표
날짜 장소 특이 사항
1990.7.7 이탈리아, 로마 로마 월드컵 결승전 전야제, 최초의 3대 테너 콘서트
1994.7.16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월드컵 결승전 전야제
1998.7.10 프랑스, 파리 파리 월드컵 결승전 전야제
2001.6.22 대한민국, 서울 한국-일본 월드컵 기념
2003.6.30 일본, 요코하마 한국-일본 월드컵 전야제
"The Three Tenors Last Concert in Japan 2002" (마지막 월드컵 전야제 콘서트)
2005.6.4 멕시코, 몬테레이 3대 테너 마지막 콘서트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2.12(금)
1. 나탈리 드세이 공연 모음
오페라계의 최고의 스타, 프랑스 출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 (Natalie Dessay)'가 4월22일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나탈리 드세 이는 유럽과 미국 메트(MET OPERA)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가수다.
나탈리 드세이는 현존하는 소프라노 중 벨칸토 창법과 리릭 발성을 가 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해설가로 존경받고 있다. 뛰어난 발성 역량에 어 릴 때부터 다져온 발레와 연기가 더해진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라크메'의 '라크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등 소프라노 중 에서도 가장 높은 음역대의 배역들을 잘 소화해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 았다.
NATALIE
DESSAY 나탈리 드세이는 1965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나 보르도에서 유년시절
Le maledu 을 보냈다. 처음에는 무용수를 꿈꿨지만 나중에는 보르도콘서바토리 Sout trands in ram
mand emmin dot (Bordeaux Conservatoir)에서 연기와 노래를 공부했다. 이곳에서 나탈리 는 놀랍도록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5년 분량의 공부를 단 1년 만에 끝내고 20살 때 수석 졸업했다. 이후 둘루즈 극장(Theatre du Capitole de Toulouse)에서 잠시 합창을 하다가 1989년에 프랑스 신인 공 쿠르인 콩쿠르 데 부와 누벨(Concours des Voixnouvelles)에서 2위로 입상했다. 수상 후 그를 눈여겨 보 았던 '떼레즈체델르 (ThereseCedelle)에 의해 처음으로 메인 독주자로서의 활동도 하게 됐다.
1992년 나탈리는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Opera Bastille)에서 처음으로 로만 폴란스키가 연출하는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에서 올랑피아로 노래했다. 그 다음해에는 빈 슈타츠오퍼(Vienna Staatsoper)의 초대를 받아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에서 블론드켄 역을 맡았다. 이후 1993년 리옹 국립 오페라의 재건 개관식 공연에서 다시 올랑피아를 노래했고 2001년까지 라 스칼라 극장에서의 데 뷔 공연을 포함한 8개의 각기 달리 연출된 '호프만 이야기'에서도 올랑피아로 공연했다.
이후에도 2004년 시카고 오페라단에서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2007년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개관 공연을 장식하기도 했다. 버진 클래식스(Virgin Classics)에서는 프 랑스어 버전의 오페라를 녹화했고, 후에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로렌스 올리비에 상도 받았다. 그가 2006년 발매한 앨범 '기적의 목소리(Le Miracle d'unevoix)는 25만장 이상이 넘게 팔리는 등 엄청난 성 공을 거두었다.
(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